새,나비,곤충 등281 파랑새는 있다. * 파랑새는 동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새가 아닙니다. 우리 집에는 몇 해 전부터 해마다 파랑새 부부가 날아와 지냅니다. 특별히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늘 앉는 전깃줄이나 높은 나뭇가지에 혼자서, 또는 둘이서 나란히 앉아 있다가 날아가곤 합니다. 그런데 다른 새들이 파랑새의 영역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쫒아내고 마는 강한 녀석입니다. 몸길이 28㎝ 정도인 '파랑새과'의 새이며, 몸은 선명한 청록색을 띠고 머리와 날개 끝은 검정색을 띱니다. 날 때는 코발트색의 첫째날갯깃 속에 들어 있는 흰색 반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입니다. '케케케 케케켁'하고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냅니다. 나무의 썩은 구멍을 이용해서 보금자리를 만들며 때로는 다른 새의 둥지를 빼앗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 2021. 7. 26. 태평양 1만2천 킬로 논스톱 비행 기록 도요새 - 큰뒷부리도요 태평양 1만2천 킬로 논스톱 비행 기록 도요새 등록 :2020-10-27 15:40수정 :2020-10-27 17:23 [애니멀피플] 9일간 알래스카서 뉴질랜드까지 쉬지 않고 날아…올봄엔 금강하구 거쳐 번식지로 지구 최고의 여행자 큰뒷부리도요가 나는 모습. 폰 반 데 벨데,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알래스카를 떠나 태평양을 가로질러 뉴질랜드까지 1만2000㎞ 이상을 쉬지 않고 비행한 도요새 한 마리가 논스톱 최장거리 비행 기록을 갈아치웠다.해마다 번식과 월동을 위해 태평양을 일주하는 중형 도요새인 큰뒷부리도요는 봄철 알래스카 번식지로 갈 때는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을 중간 기착지로 삼는다. 이 새는 중간 기착지에서 충분히 먹이를 섭취하지 못하면 장거리 이동과 번식이 어려워져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 2021. 5. 20. 5월의 아침 음악 * 뻐꾸기, 꾀꼬리, 그리고 수탉 울음소리... 2021. 5. 17. 이 녀석 보신 지 오래 되었지요? * 땅강아지입니다. 귀뚜라미와 비슷하게 생긴 곤충으로 땅개라고도 하지요. 몸길이 3cm 정도이며, 몸 색깔은 갈색입니다. 온몸에 짧고 연한 털이 촘촘히 나 있어 부드러워요. 앞다리는 삽처럼 넓적하게 생겨서 땅을 파는 데 아주 알맞지요. 주로 밤에 다니면서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고 땅을 들뜨게 하여 농작물을 고사시키는 나쁜 녀석인데 농약 탓인지 요즘은 거의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2021. 5. 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