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나무,나무587 겨울 열매 넷 ♤ 사람들 마음만큼이나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있는겨울 열매 몇 가지 올려 봅니다.피라칸타, 호랑가시, 남천, 치자 열매입니다. 2024. 12. 25. 11월에 꽃을 피우는 구골나무 ♤ 한 해의 끝에 꽃이 피는구골나무가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구골나무는 호랑가시나무와 달리가장자리가 매끄러운 잎과 가시가 달린 잎이섞여서 나는 게 특징입니다. 구골나무도 종류가 많은데이 녀석의 이름은 구골나무 걸프타이드.잎에 가시가 많아서 목장의 울타리로인기가 많은 나무라고 합니다. 구골나무는상록활엽관목으로 추위에 약합니다.예전에 잘 자라던 구골나무 한 그루를 추위로 잃고추위에 더 강한 놈으로 다시 구한 것이바로 이 '구골나무 걸프타이드'입니다. 구골나무는 암수딴그루로초겨울에 하얗게 작은 꽃이 피는데향기가 무척 좋습니다. 구골나무를 끝으로이제 동산에는 꽃이 없습니다. 2024. 11. 3. 구골목서(은목서) ♤ 구골목서가지난해보다 열흘 정도나 늦게 피었습니다.목서 향기를 맡으면 정말 행복합니다.목서 향기는 샤넬5의 주요 향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목서는 남쪽지방 식물입니다.어쩌면 제가 살고 있는 김천지역이목서의 북방한계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의 이름이 참 애매합니다.사람마다 목서, 은목서, 구골목서 등으로 부르는데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제대로 된 설명이 없습니다.그저 '목서'라고만 올라와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은목서라고 부르는데금목서와 잎이 비슷한 은목서가 따로 있고이 녀석은 구골목서라고 합니다.저도 오랫동안 애써 찾아봐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하여튼 우리집 자랑거리인 구골목서가탐스럽게 피어 향기가 온 마당에 가득합니다.바람이 건듯 불면 데크까지 향기가 날아옵니다.그러나 17년 전에 함께.. 2024. 10. 18. 다시 무궁화 ♤ 백단심계 무궁화가삼복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매일 수십 송이씩 끊임없이 피고 있습니다.도대체 나무 한 그루에서 몇 송이의 꽃이 필까요? 이미 지나갔지만8월 8일은 '무궁화의 날'이었습니다.정부의 공식 기념일은 아니지만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를 기념하기 위하여민간단체 주도로 제정한 날입니다. 옆으로 누운 8자가무한대(∞)의 무궁(無窮)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8월 8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무궁화는 엄청 좋은 꽃나무입니다.^^무궁화는 ‘아욱과’의 나무입니다. 2024. 8. 10. 이전 1 2 3 4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