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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136

슬픕니다! 한창 전교조 교사운동을 하던 제가 우연히 '여보 나좀 도와줘' 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그에게 인간적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노사모 회원은 아니었지만 노무현이라는 개인의 삶이 무척 흥미로웠거든요. 제가 보기에 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 2009. 5. 24.
지수 이야기. 2 얼마 전에 지수란 아이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방 5224번) 폭행사건에 관련되어 다른 학교로 전학갈 것을 요구받았던 그 녀석. 학교에서는 도저히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하던 그 녀석. 졸업식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울어서 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던 그 녀석. 저와 같은 고등학교로 전근가면.. 2009. 4. 6.
친구가 죽었습니다! 어릴 때 한 동네에서 땅따먹기도 하고 딱지치기도 같이 하던 친구가 죽었습니다. 사람 좋아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고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던 친구라 오래 살기는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이렇게 일찍 세상을 등지니 슬프더군요. 어제 퇴근 후에 바로 영안실로 가서 늦도록 술 마시다가 친구 영정을.. 2009. 3. 13.
새 딸을 얻었어요. 일전에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몇 년 전부터 몇 군데 아주 작은 금액의 기부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월드비전(http://www.worldvision.or.kr/)인데 해외아동후원기금으로 월 2만 원씩 내고 있습니다. 한비야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함 읽어 보세요. .. 200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