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동산 일기740 욕심에 탈이 날 것 같아요. 2007. 6. 3 집이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리모델링 사장에게 일을 시켜 놓고 가만히 있기도 뭣 하고 그래서 오늘도 수박 한 덩이와 빵을 조금 사서 이사 갈 집이 있는 감천에 갔다 왔습니다. 매일같이 아내(다래)는 커다란 페트 병에 물을 가득 담아 냉장고에 하룻밤 얼려서 공사장으로 들고 나.. 2007. 8. 4. 고추 모종 심고 왔어요. 2007. 5. 19 시골로 이사 가면 손에 흙도 묻히지 않겠다던 마눌이 고추 모종 120여 포기를 사 놓았으니 오늘 심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냥 땅 파고 포트에 들어 있는 모종을 심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에구, 난 다른 계획이 있었는데 이미 사 놓은 모종이니 어떡하나요? 할 수 없이 고추 모종.. 2007. 8. 4. 많이 피곤하네요. 2007. 5. 13 수학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면 아이들이 새벽까지 잠을 제대로 자지 않기 때문에 교사들은 아이들이 모두 잠을 잘 때까지 보초(?)를 서느라 더불어 잠을 자지 못해 집에 와서는 잠을 푹 자야 하는데 어제 오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중노동을 하고 왔습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이.. 2007. 8. 4. 고백합니다! 2007. 4. 15 아주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원 하나가 있었습니다. '난 흙을 만지며 살고 싶다.' 그렇다고 농사를 짓겠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흙 내음을 맡고 싶었습니다. 꽃도 가꾸고 나무도 심고 흙을 가까이 하며 살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축하해 주십시오. 더 늦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2007. 8. 4. 이전 1 ··· 182 183 184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