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거실에 앉아 있었더니
딱새 암컷 한 녀석이 데크에 놓아둔 강아지들의 물을 먹으러 왔다.
둘레둘레 살피더니 물을 한 모금 마신다.
물바가지를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옮겨다 놓았는데 한참 뒤에 거기에 와서도 두어 모금 마시고 간다.
사방이 꽁꽁 얼어 붙어 물 마실 곳도 별로 없나 보다.
거실과 베란다 창문을 두고 찍은 것이라 사진은 영 신통찮다.
*
따스한 거실에 앉아 있었더니
딱새 암컷 한 녀석이 데크에 놓아둔 강아지들의 물을 먹으러 왔다.
둘레둘레 살피더니 물을 한 모금 마신다.
물바가지를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옮겨다 놓았는데 한참 뒤에 거기에 와서도 두어 모금 마시고 간다.
사방이 꽁꽁 얼어 붙어 물 마실 곳도 별로 없나 보다.
거실과 베란다 창문을 두고 찍은 것이라 사진은 영 신통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