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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비,곤충 등

직박구리 이야기

by 정가네요 2009. 2. 8.

 

* 직박구리 - '직박구리과'

 

 

 

'직박구리'는

 

몸길이가 약 28cm로 제법 큰 새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입니다.

 

머리와 등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날개는 회갈색입니다.

 

눈 뒤로 밤색의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날 때에도 잘 울며 울음소리가 아름답습니다.

 

한 마리가 '삐~잇, 삐~잇'하고 울면 다른 놈들이 모여들어 시끄럽게 웁니다. 

 

날 때는 날개를 몸 옆에 붙이고 곡선을 그리면서 전형적인 파도 모양으로 날아갑니다.

 

 

 

 

잡목림이나 낙엽활엽수림에 흔히 살며,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먹을 게 없는 겨울에는 사람 가까이 와서 배풍등 열매를 따먹기도 하고

 

 

 

 노박덩굴 열매를 따먹기도 하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가끔은 얼어있는 상추나 시금치를 쪼아먹기도 했습니다.

 

 

 

 

주로 마을 부근의 나무 위에서 3∼6마리씩 무리를 지어 살며,

 

겨울에는 가끔 먹이를 찾아 평지로 내려오기도 합니다.

 

번식기인 여름철에는 암수가 함께 살지만 비번식기에는 무리를 지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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