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머리오목눈이 - '붉은머리오목눈이과'
'붉은머리오목눈이'는
흔히 '뱁새'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텃새입니다.
얼핏 보면 참새와 비슷하지만 몸길이 13cm 정도로 참새보다 작은 녀석입니다.
몸의 윗면은 붉은 갈색이며
아랫면은 누런 갈색으로 암컷은 색이 더 연합니다.
부리는 짧고 굵은 반면에 꼬리는 깁니다.
수십 마리씩 무리지어 활동하며 '비, 비, 비' 하고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재빠르게 움직일 때는 긴 꽁지를 좌우로 쓸듯이 흔드는 버릇이 있습니다.
둥지는 농가의 울타리 안이나 관목 숲속에 잘 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