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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비,곤충 등

쇠딱따구리

by 정가네요 2010. 2. 19.

 

* 쇠딱따구리 - '딱따구리과'

 

어제 오후엔 봄이와 결이를 데리고

 

뒷산의 양지바른 산소 주변 참나무 숲에서 산새들과 어울려 한참 동안 놀았습니다.

 

어치와 큰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박새 등이 보였습니다.

 

기특하게도 어린 쇠딱따구리 한 마리가 오랫 동안 모델을 해 주었습니다.

 

 

 

'쇠딱따구리'는

 

길이 15cm 정도로 가장 작은 딱다구리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쇠딱따구리'이며, 활엽수림에 사는 텃새입니다.

 

 

 

 

 

갈색의 머리에 흰 눈썹선과 뺨선이 있습니다.

 

등에는 흰색의 가로줄무늬, 배와 옆구리에는 갈색의 세로줄무늬가 뚜렷합니다.

 

수컷의 뒷머리에는 붉은 점이 있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꼬리깃을 이용해 나무에 수직으로 앉아 주위를 돌면서 기어오르며,

 

때로는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있기도 합니다.

 

줄기 속에 숨어 있는 유충, 곤충류, 식물의 열매 등을 먹습니다.

 

죽은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어 집을 짓습니다.

  

 

 

 

 

구멍을 뚫을 때 '딱딱딱 딱딱딱' 하고 소리를 내므로 '딱따구리'라고 부릅니다.

 

'치르르릇' 하고 독특한 소리를 내며, 공원, 야산, 산림 등에서 삽니다.

 

비번식기에는 흔히 박새 등과 어울려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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