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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소개

깊어가는 가을에는 시를...

by 정가네요 2022. 11. 17.

*

시를 좀 많이 읽으라고

시인들께서 시집을 보내주셨습니다.

 

박남준 시인이 동산을 다녀가셨습니다.

오랫동안 미황사 주지로 계셨던

금강 스님과 또 다른 일행과 함께

아주 잠깐 들렀다 가셨습니다.

깊은 얘기를 더 나누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1990년에 내었던 첫 시집을 새로 복간한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를 주셨습니다.

 

대구에 계신 김정화 시인께서는

『꽃의 실험』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주를 든든히 지키고 계신 정동수 시인께서는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웃었다』를 주셨고

 

조정애 시인께서는

『화산석』, 『일출보다 큰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시집들 읽고

더 가볍고, 깊은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