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40 봄 - 새순, 꽃봉오리 ♤ 순식간에 봄이 가득합니다.잎눈과 꽃눈이 터지려 터지려 하고꽃봉오리들도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룽나무 마가목 미국산사나무 - 왼쪽의 저 가시를 보세요. 왕벚나무 팥배나무 백목련 서부해당(수사해당) 별목련 진달래 흰라일락 앵두나무 라일락 모란 요건 수선화 2025. 3. 31. 영춘화, 만리화, 개나리 ♤ 봄에 노란 꽃을 보면모두 개나리라고 하는 이가 있습니다.사실 영춘화와 만리화, 개나리는 아주 비슷합니다.모두 '물푸레나무과'의 관목들이지요. ‘영춘화(迎春花)’는봄을 맞이하는 꽃으로셋 중 가장 먼저 피어 세상에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보통은 높이 2~3m 정도로 자라지만길게 자라면 4m 정도까지도 자랍니다.높은 곳에서 아래로 드리워 심으면 좋습니다. 만리화는높이 1.5m 정도로 자라는 나무로멀리서 보면 누구나 개나리라고 하지요.개나리보다 약간 더 일찍 피고개나리와 달리 '곧게'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나리는학명에 코레아나(Koreana)라는 이름이 들어간자랑스런 우리 나라 특산식물입니다.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영춘화만리화개나리 2025. 3. 31. 달려온 봄 ♤ (*곳곳에서 일어난 산불이 빨리 진화되기를 빕니다.) 봄이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고 있습니다.오늘 우리집 수은주는 32도를 기록했습니다. 생강나무는 이미 만개했고산마늘과 상사화도 하루가 다르게 잎을 키우고 있습니다.겨우내 납작 엎드렸던 맥문동은속에서 새잎이 나오며 벌떡 일어서고 있습니다. 키 작은 크로커스들도 모두 피어 나고튤립도 하나씩 하나씩 잎을 내고 있네요.지난 가을에 처음 심은수선화 떼떼아떼떼도 샛노랗게 꽃을 피웠습니다.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2025. 3. 23. 무시하면 안 되는 회양목 ♤ 오늘은 제대로 봄날씨 같습니다.마당을 한 바퀴 돌다 보니어디선가 벌 소리가 요란하게 났습니다.그렇구나. 회양목 꽃이 피었구나.수십, 수백 마리의 벌들이 날아다니고 있네요. 회양목은 자잘한 꽃에서엄청 강한 향기를 내뿜습니다.요즘 공원 같은 곳에서 꽃이 보이지 않는데어디선가 좋은 꽃향기가 강하게 난다면회양목을 찾으시면 십중팔구 맞을 겁니다. 회양목은 상록성의 작은키나무입니다.목질이 단단해서 나무로 도장을 새기기도 해서예전엔 도장나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지금은 화단의 경계표시용 생울타리로 쓰이거나도로의 경사면에 도시 미관을 살리기 위해나무를 심어 글씨를 새기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회양목이라는 이름은중국에서 전래된 한자명 '황양목(黃楊木)'의 발음이'화양목'을 거쳐 '회양목'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5. 3. 20. 이전 1 2 3 4 ··· 9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