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과 꽃 이야기

개별꽃

by 정가네요 2006. 12. 30.

 

개별꽃 - '석죽과'

 



 

'개별꽃'은

 

산의 숲 속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태자삼'이라는 한약명으로 불리는 것처럼

 

인삼처럼 생긴 작은 뿌리(덩이줄기)가 있는 식물입니다.

 

15 cm 정도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는 흰 털이 나 있습니다.

 

끝이 뾰족한 타원형 잎은 줄기에 마주 나는데

 

줄기 끝부분의 잎은 2쌍이 돌려난 것처럼 보여 4장의 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봄에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난 긴 꽃자루에 1~5개의 흰색 꽃이 위를 향해 핍니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꽃의 모양이 "들에 핀 별"과 같다고 해서 '들별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잎의 모양에 따라 큰개별꽃, 가는잎개별꽃, 다화개별꽃, 좁은잎개별꽃,

 

숲개별꽃, 참개별꽃, 덩굴개별꽃 등 여러 종류가 있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개'자가 붙은 식물답지 않게 참 예쁜 꽃이지요.^^*

 

 




 

* 덩굴개별꽃

 

 

'풀과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삼덩굴  (0) 2007.01.06
애기똥풀  (0) 2007.01.05
흰민들레  (0) 2006.12.29
민들레  (0) 2006.12.23
남산제비꽃  (0) 200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