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제비꽃 - '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은
전국의 산과 숲 가장자리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높이 10cm 정도로 줄기는 없으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납니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3갈래로 갈라지고,
각각 다시 2개로 잘게 갈라지는데 갈라지는 정도는 변이가 매우 심합니다.
봄에 잎 사이에서 난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옆을 향해 1개씩 피는데,
엎드려 사진을 찍으면 맵싸한 향기가 코 끝에 전해진답니다.^^
꽃잎은 5장이며, 곁꽃잎(측판)에 털이 나 있습니다.
* 제비꽃은 종류가 60여 종이나 되어 구분이 쉽지 않지만 남산제비꽃은 잎이 잘게 갈라지기 때문에 누구나 알아 볼 수가 있습니다. 서울의 남산에서 발견한 놈으로 이름 지어서 남산제비꽃이라고 했지만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꽃입니다. 잎이 단풍잎처럼 생긴 단풍제비꽃에 비해 더욱 잘게 갈라지는 것이 다르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