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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동산 일기

겨울 속의 봄

by 정가네요 2025. 3. 18.
내일 모레가
절기로는 봄이 확실한 춘분이라는데
아직도 춘설이 난분분합니다.
그러고 보니 옛날 문경에 살 때
5월 5일 어린이날에 눈이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물러가는 겨울이 아무리 봄을 시샘해도
이미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하얀 눈 속에서
상사화, 수선화, 크로커스가
그걸 말해 주고 있습니다.
탄핵의 봄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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