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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동산 일기

욕심에 탈이 날 것 같아요.

by 정가네요 2007. 8. 4.

 

2007. 6. 3

 

 

집이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리모델링 사장에게 일을 시켜 놓고 가만히 있기도 뭣 하고 그래서

 

오늘도 수박 한 덩이와 빵을 조금 사서 이사 갈 집이 있는 감천에 갔다  왔습니다.

 

매일같이 아내(다래)는 커다란 페트 병에 물을 가득 담아 냉장고에 하룻밤 얼려서

 

공사장으로 들고 나가는 게 큰일이랍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있다가 왔어요.

 

이제 지붕을 다 덮고 페인트 칠을 하고

 

실내 천장을 만들고 전기 배선공사도 다 했어요.

 

내일은 현관 앞에 파고라를 놓는 작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실내 도배에 들어갈 겁니다.

 

며칠 뒤면 집이 다 완성되어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이사를 할 작정입니다.

 

살고 있던 아파트도 팔고, 꼬마차 마티즈도 팔고 하나씩 정리가 되어 갑니다.

 

오늘은 오전에 철조망이 없던 곳에 철조망을 치고

 

고구마 심어 놓은 밭에 김을 매고

 

상추 2고랑, 쑥갓 1고랑을  만들어 심어 놓고 물을 주고 왔습니다.

 

힘드네요.

 

오늘도 집에 오는 길에 병천순대집에 들러

 

오늘 심은 상추와 쑥갓이 잘 자랄 것을 기원하면

 

다래와 술잔 박치기를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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