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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동산 일기

많이 피곤하네요.

by 정가네요 2007. 8. 4.

 

2007. 5. 13

 

 

수학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면 아이들이 새벽까지 잠을 제대로 자지 않기 때문에

 

교사들은 아이들이 모두 잠을 잘 때까지 보초(?)를 서느라 더불어 잠을 자지 못해

 

집에 와서는 잠을 푹 자야 하는데 어제 오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중노동을 하고 왔습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이제 한 달 뒤쯤이면 시골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사 가서 살 집을 손 보느라 매일 거기 가서 살아요.

 

여러 종류의 나무도 심고, 꽃도 심고 싶어서 좀 넓은 땅을 무리해서 샀어요.

 

그런데 이사갈 집의 많은 부분이 돼지를 키우는 축사로 쓰였던 곳이라

 

손볼 게 많아 고생 꽤나 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축사를 헐어서 트럭으로 실어내고 있는데 드디어 오늘 마무리를 했습니다.

 

15톤 트럭으로 꾹꾹 눌러 자그마치 11차나 실어 내었으니 그 양을 짐작해 보세요.

 

어쨌든 모두 헐어내어 차로 실어내고 나니 땅이 더욱 넓게 보여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대충 하는데도 불도저로 내일 정지 작업을 하루 더 해야 한답니다.

 

그래도 한 달 뒤쯤이면 새로 단장한 집으로 이사갈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오늘 안 하던 일을 조금 했더니 정말 피곤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꽃사진도 가끔씩 올리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을 다 지으면 예쁘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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