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과 꽃 이야기

벼룩이자리

by 정가네요 2006. 11. 27.

 

벼룩이자리 - '석죽과'

 



 

'벼룩이자리'는

 

빈터나 논밭에서 흔히 자라는 한두해살이풀입니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뻗어 땅에 닿으며

 

밑으로 향한 털이 있습니다.

 

잎은 달걀형으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습니다.

 

 



 

봄에 작은 흰꽃이 피는데 1cm 내외의 작은 꽃자루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립니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며,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피는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벼룩이자리'란 이름도 잎과 꽃이 작고 오밀조밀한 데서 얻은 듯합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벼룩이자리와 아주 닮은 놈으로 '벼룩나물'이란 것도 있는데

 

'벼룩이자리'는 저렇게 잎에 털이 나 있지만 '벼룩나물'은 잎에 털이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아직 꽃대가 나오지 않은 놈이 추위에 옹송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풀과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나도나물  (0) 2006.11.30
벼룩나물  (0) 2006.11.28
꽃마리  (0) 2006.11.27
광대나물  (0) 2006.11.23
봄맞이  (0) 200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