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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꽃마리

by 정가네요 2006. 11. 27.

 

★ 꽃마리- '지치과'

 



 

야생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치고

 

처음에 '꽃마리'의 예쁜 모습을 보고서 놀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세상에 요렇게 작은 풀꽃도 이처럼 예쁜 꽃을 피우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꽃마리'는

 

들이나 밭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입니다.

 

3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얼핏 보면 여러 대가 한 데 모여 난 것처럼 보입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긴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줄기 윗부분의 꽃차례가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어지면서 차례로 연한 남색 꽃을 피우는데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 있기 때문에 "꽃마리"라고 합니다.

 

지름이 2mm 정도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집니다.

 

무지 작은 꽃이지만 정말 예쁜 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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