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과 꽃 이야기

까마중

by 정가네요 2006. 9. 15.

 

까마중  - '가지과'

 



 

'까마중'은

 

길가나 밭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높이 60cm 이상까지 자라며,

 

줄기에 어긋나는 달걀형 잎은 밑 부분이 긴 잎자루처럼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한여름에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그 끝에 3~8개의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집니다.

 

동그란 열매는 콩알만한 크기이며, 가을에 검게 익습니다.

 

열매는 단맛이 있어 먹기도 하지만 약간의 독 성분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배 고프던 시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한 주먹 따 모아 한 입에 톡 털어넣던 기억이 납니다.^^*

 

경상도에서는 '개물(개머루)'이라고도 하고 '까마종이'라고도 한답니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중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까마중.^^

 






'풀과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비짜루국화  (0) 2006.09.18
오이풀  (0) 2006.09.17
도깨비바늘  (0) 2006.09.14
쇠무릎  (0) 2006.09.13
닭의장풀  (0) 200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