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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쇠무릎

by 정가네요 2006. 9. 13.

 

쇠무릎 - "비름과"

 


 

 

'쇠무릎'은

 

길가나 빈터,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네모진 줄기는 1m 정도까지 자라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줄기의 마디가 마치 소의 무릎처럼 두드러지게 튀어나와 '쇠무릎'이라고 합니다.

 

줄기에 마주나는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약간 있습니다.

 

 





 

 

한여름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의 수상꽃차례에 연한 녹색 꽃이 모여 달립니다.

 

꽃은 양성인데 밑에서 피어 올라가며, 꽃이 진 다음엔 굽어서 밑을 향합니다.

 

열매에 뽀족한 털이 있어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에 잘 달라붙습니다.

 

봄에 돋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로는 술을 담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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