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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니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겨울 대비를 합니다.
파초를 자르고,
달리아와 칸나를 캤습니다.
수국은 뿌리 부분에 왕겨를 덮고
그 위에 낙엽을 가득 채웠습니다.
흰꽃나도샤프란(제피란서스 칸디다)도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서리가 내리기 전에
왕겨를 덮고 비닐을 씌워주려고 합니다.
아, 유코미스(파인애플릴리)를 안 캤군요.
캐낸 알뿌리들은 토란과 함께
왕겨 속에 넣어 창고에서 겨울을 나게 할 겁니다.
칸나 일부는 노지월동을 시험하기 위해
캐지 않고 왕겨만 덮어주었습니다.
파초는 왕겨 위에 비닐까지 덮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알뿌리들을 구해 심었습니다.
* 알리움(퍼플레인) 10구,
* 미국아이리스(폴 피에스타) 1주,
* 수선화(금잔옥대) 5구.
이 즈음에 심어야 할 추식구근들입니다.
모두 내년에 예쁘게 꽃피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