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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궁금하셨지요?
곤이2 녀석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손바닥에 앉히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가끔은 앉힙니다만...^^)
먹이 그릇에 땅콩 조각을 6~8개 정도 넣어두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와서 먹고 갑니다.
가만히 보면 일정한 시각에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배가 고프거나 먹이가 없을 때만 나타나서
제 배를 채울 만큼만 먹고 가는 것 같아요.
마련해 둔 땅콩을 한꺼번에 다 먹지 않고
남겨둘 때가 더러 있거든요.
처음엔 땅콩을 물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물고 가서 먹고 오더니
가끔은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데서도
요리조리 땅콩을 돌려가며 쪼아먹기도 합니다.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증거겠지요.
곤이2는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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