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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정도 길렀던 앵도나무가
시름시름 마르더니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앵두알이 굵고 무척 맛이 있었는데...
모두 잘라내고 둥치만 남겨 두었지요.
그랬더니 밑에서 새 줄기가 여럿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앵두 몇 알이 달렸더랬습니다.
올해는 100알 정도 달렸습니다.
내년엔 더 많이 달리겠지요.
앵두 드시러 오세요.
우리집 앵두 정말 맛있어요.
그런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엔
'앵도나무'가 추천명으로 올라가 있어요.
국어사전에는 앵두나무고요.
이런 게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족두리풀도 국표식엔 '족도리풀'로 되어 있어요.
이런 것도 통일을 못 하고 있어 참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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