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두 차례 잘라주는
쥐똥나무 생울타리 전정을 했습니다.
이른 아침인 6시에 시작했으나
더운 날씨에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어깨끈을 걸고 했지만
4kg이 넘는 기계를 팔로 들고
60m 길이의 쥐똥나무 잔가지를 자르자니
힘이 많이 들어서 아직도 팔이 아픕니다.
그러나 가지런하게 잘린 모습을 보면 시원합니다.
그 맛에 힘이 들어도 하는 거지요.
봄에 나오는 파릇한 새잎이 매력적인
쥐똥나무는 너무 잘 자라는 게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잘라주어야 합니다.
자르는 김에 대문 앞의 주목도 동그랗게 정리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전정기는
제노아 eHT601D입니다.
'정가네동산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상 (0) | 2023.08.25 |
---|---|
병 같지 않은 병? (2) | 2023.08.11 |
미국선녀벌레 (0) | 2023.07.03 |
정가네동산의 여름 풍경 (0) | 2023.06.27 |
나쁜 고라니 녀석 같으니라고... (0) | 2023.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