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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비,곤충 등

올해도 파랑새가 왔어요!

by 정가네요 2023. 6. 2.

*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파랑새가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놀러옵니다.

늘 앉는 전깃줄이나 높은 나뭇가지에

혼자서, 또는 둘이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날아가곤 합니다.

 

몸길이 28㎝ 정도인 '파랑새과'는

알고 보면 그리 귀하지 않습니다.

새도감인 <한국의 새(LG상록재단>에 보면

SV/c(Summer Visitor/common)로 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새로 '흔하다'는 뜻입니다.

 

몸이 선명한 청록색을 띠어 파랑새입니다.

머리와 날개 끝은 검정색을 띱니다.

날 때는 코발트색의 날갯깃 속에 들어 있는

흰색 반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고요.

 

'케케케 케케켁'하고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내며 성질도 사납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한다고 합니다.

 

파랑새는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새이기도 하지요.

행복과 희망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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