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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화장실에 딸린 작은 창입니다.
마치 사진기의 프레임처럼
화장실에 달린 작은 창틀을 통해 보는 풍경이
제법 예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틈틈이
사진기를 들고 가 사진을 찍습니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차례로 올립니다.
자세히 보시면 계절의 변화가 보이고
자라는 식물들의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바뀐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