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 계씨 1.
孔子曰: “求! 君子疾夫舍曰欲之, 而必爲之辭.
공자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구야! 군자는 말로는 하고자 한다고 말하지 않고 핑계 대는 걸 병으로 여긴단다.
夫, 音扶. 舍, 上聲.
○ 欲之, 謂貪其利.
하고자 한다는 것은 그 이익을 탐한다는 것이다.
丘也聞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 蓋均無貧, 和無寡, 安無傾.
내가 들으니
‘나라와 집이 있는 이는 백성이 적음을 근심치 않고 고르지 않음을 근심하고,
가난함을 근심치 않고 편안치 못함을 근심한다’라고 하더라.
대체로 고르게 하면 백성들이 가난하지 않고,
화합하게 하면 백성이 줄어들지 않으며,
편안하게 하면 나라가 전복되지 않는다.
寡, 謂民少. 貧, 謂財乏.
과(寡)는 백성이 적다는 뜻이다. 빈(貧)은 재물이 부족하단 뜻이다.
均, 謂各得其分.
균(均)은 각각 그 분수를 얻었다는 뜻이다.
安, 謂上下相安.
안(安)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편안하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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