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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저 | 인물과사상사 | 2013년 09월 16,000원
미국은 어떻게 ‘초초강대국’이 되었는가?
인류 역사 이래로 지금의 미국과 같은 강대국은 없었다. ‘초강대국’에
이어 ‘초초강대국’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미국은 세계사에서 빠른 속도로 ‘거대한 괴수’가 되었다. 경제와 군사, 라이프 스타일과 언어는
물론 대중문화까지 세계를 제패하며 수많은 나라와 국민을 사로잡은 미국! 강준만 교수는 미국이 오늘날 거대한 제국으로 패권적 지위를 얻게 된 주요
이유를, “미국은 세계인의 마음을 훔쳤다”는 말로 압축한다. 미국이 이룩한 초고속 압축성장의 비밀은 끊임없는 인구의 유입이었고, 미국을 향해
떠나는 거대한 이민의 물결은 각 나라으로서는 대규모의 두뇌 유출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고 발전한 미국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강준만 교수는 친미와 반미라는 이분법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미국을 보자고 제안한다. 이념의 프리즘을 통해 보고 싶은 것만 볼
때, 미국의 전체 모습과 속살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이 저지르고 지원하고 용인한 국내외적 범죄를 중시하는 반미적 관점이나, 식민지
일제에서 해방과 강대국에 대한 동경을 중시하는 친미적 관점으로만 본다면 미국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
미국을 실용적이고
‘쿨’하게 볼 것을 제안하며 집필한 이 책은 한 편의 미국사 파노라마다. 서부개척을 통한 프런티어 문화, 아메리칸 드림, 자동차 공화국,
민주주의의 수사학, 처세술과 성공학, 인종의 문화정치학, 폭력과 범죄 등의 중요한 주제들이 날카로운 필치로 전개된다. 왜 4천만 버펄로는
멸종되었는지, 광란의 20년대에 어떤 저항이 있었는지, 아이비리그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인지, 자동차는 성 문화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포드는
어떻게 마르크스를 쫓아냈는지, 광고와 PR 전문가들은 대중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았는지, 왜 미국에서는 총이 영광의 상징인지 등 28가지
미국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머리말 : 미국을 ‘쿨’하게 볼
수는 없는가
제1장 프런티어 문화
내 사랑 클레멘타인은 어디로 갔나? ‘골드러시’가 바꾼 미국의 풍경
철도는 어떻게 공간을 살해했는가? 대륙횡단철도의 건설
왜 4천만 버펄로는 멸종되었나? 백인들의 인디언 소탕 작전
프런티어는
미국인의 유전자인가? 프레더릭 잭슨 터너의 프런티어 사관
제2장 아메리칸 드림
왜 미국 부자들은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쓰는가?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두 얼굴
개츠비는 왜 위대한가? 속물근성에 찌든 ‘광란의 20년대’에 대한 저항
갑과
을의 파트너십은 어떻게 가능한가? 레이 크록의 ‘맥도날드 제국’
왜 아이비리그 경쟁률이 치솟는가? 아이비리그는 ‘제국 인력의 양성소’
제3장 자동차 공화국
포드는 어떻게 마르크스를 쫓아냈는가? 헨리 포드의 ‘자동차 혁명’
자동차는 성
문화를 어떻게 바꾸었나? 자동차와 성 혁명
GM에 좋은 것은 미국에도 좋은 것인가? 앨프리드 슬론의 ‘GM 제국’
왜 미국은
자동차 산업의 패권을 잃었는가? ‘고의적 진부화’ 전략의 부메랑
제4장 민주주의의 수사학
대중은 속기 위해
태어났나? P. T. 바넘의 ‘엔터테인먼트 민주주의’
예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세 일즈맨’인가? 브루스 바턴의 ‘복음 상업주의’
PR은 ‘대중의 마음에 해악을 끼치는 독’인가?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이벤트 혁명’
왜 미국은 매일 선거를 치르나? 조지 갤럽의
‘여론조사 혁명’
제5장 처세술과 성공학
어떻게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일 것인가? 데일 카네기의 ‘처세술
혁명’
믿으면 정말 해낼 수 있는가? 나폴레온 힐의 ‘성공 방정식’
긍정?낙관?확신하면 꿈꾼 대로 이루어지는가? 노먼 빈센트 필의
‘적극적 사고방식’
꿈꾸면 정말 못할 일이 없는가? 로버트 슐러의 ‘긍정적 사고방식’
제6장 인종의
문화정치학
에이브러햄 링컨은 마키아벨리스트인가? 미국의 ‘남북전쟁 논쟁’
누가 빌리홀리데이의 ‘이상한열매’를 만들었나? 백인
남성들의 ‘성기 콤플렉스’가 빚은 비극
왜 IQ는 ‘이념?인종 논쟁’이 되었는가? 미국의 ‘IQ 논쟁’ 100년사
왜 버락
오바마는 혼혈인이 아닌 흑인인가? ‘한 방울 원칙’의 문화정치학
제7장 폭력과 범죄
금주법은 ‘종교
전쟁’이었나? 부정부패와 조직범죄를 키운 금주법
왜 미국에서는 총이 ‘영광의 상징’인가? ‘개인 총기 소유’를 둘러싼 체제 이념 투쟁
왜 교도소는 성장 산업이 되었나? 미국의 ‘범산복합체’
전쟁은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조건인가? 군산복합체가 사라지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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