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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아니면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점심을 먹고 충북 옥천의 이원면에 있는 묘목단지에 갔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대림묘목농원'을 이용해 왔습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농원들이 죽 늘어서 있지만 이 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 친절했기 때문입니다.^^
사 온 묘목들은 대부분 작은 것들이어서 풀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을 예초기로 많이 날려버렸지만
아직까지 살아 남은 녀석들도 몇 그루 있답니다.^^
오늘 사온 것들 목록을 적어 볼까요?
모란 30,000원. 목련 20,000원*2주
석류 10,000 원 . 감나무 5,000원*2주
밤나무 5,000원. 뜰보리수 5,000원*2주
산딸나무 2,000원*2주. 팥배나무 2,500*2주
마가목 1,500*2주. 노각나무 1,000원*2주
구상나무 2,500*2주. 때죽나무 1,000원*2주
화살나무 묘목 1,000원*30주 - 아주 어린 녀석
모두 15만 원어치를 사왔습니다.
추위에 견디지 못할 녀석들은 하나도 안 샀습니다.
모란과 목련이 좀 비싸더군요.
이 녀석들 중 반만이라도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크로커스 모습입니다. 작은 녀석들은 벌써 지고 이제 꽃대가 큰 녀석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다 피면 새로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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