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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우리 봄이가 강아지 5마리를 낳았다고 했지요.
1마리는 검둥이, 1마리는 얼룩이, 또 한 마리는 흰둥이, 나머지 2마리는 엷은 미색.
검둥이 녀석은 누워 있으면 꼭 곰같이 생겨서 '곰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오늘 생전 처음으로 곰이 5남매가 세상구경을 했습니다.
13일째인 오늘까지 아직 눈도 뜨지 않았으니 햇볕을 쬐고 바람만 맞은 거지요.
어미에게 미역국을 끓여주고 족발을 사서 고아 먹인 덕분인지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동통합니다.
구경시켜 드릴게요.^^
제일 작은 저 녀석 잠자는 폼 좀 보세요. 에구, 망측스러워라. ↑
지금부터는 생후 13일째 증명사진입니다. 아직 '곰이'를 제외하고는 이름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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