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베리스)이 피었어요!

 

★ 눈꽃(이베리스.Iberis) - '십자화과'

 

 

 

'눈꽃(이베리스.Iberis)'은 지중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30여 종의 서양말냉이류를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이 중 서양말냉이(I amara)와 움벨라타(I umbellata)는 한해살이풀이며,

 

오늘 소개하는 셈페르비렌스(Iberis sempervirens)는 상록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베리스 셈페르비렌스'는 높이 15∼20cm로 자라며,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이 흰색이어서 '눈꽃'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잎은 사계절 내내 푸르며 줄기는 목질이어서 보기보다 질기고 튼튼합니다.

 

 

 

 

 

꽃은 조금 늦은 봄에 피며 개화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노지에서도 무난히 월동할 수가 있습니다.

 

 

 

 

이 놈은 지난 2008년 9월,

 

스웨덴에 계신 린네아님이 씨앗을 보내주신 것으로

 

그 해 가을에 뿌려 지난 해는 꽃을 보지 못했는데

 

지난 겨울의 그 모진 추위를 잘 견디고 올해 처음으로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