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과 꽃 이야기

수선화가 피었어요!

by 정가네요 2010. 4. 28.

 

수선화 - '수선화과'

 

 

 

수선화(水仙花)는
지중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비늘줄기로 된 알뿌리는 품종에 따라 크기가 다릅니다. 
꽃은 겨울부터 5월까지 꽃줄기 끝에서 옆을 향해 핍니다.
화피의 안쪽에 있는 술잔 모양의 덧꽃부리(부화관.副花冠)는 노란색입니다.
 

 

  

 우리집에 기르는 10종류 가운데 가장 먼저 핀 녀석입니다.

 

 

 

 

 


수선화란 일반적으로
'금잔옥대.金盞玉臺-금으로 만든 술잔과 옥으로 만든 잔대'라고 하여
화피가 흰색이고 부화관이 금색인 것을 가리키지만
200품종 이상으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꽃이 필 때는 향기가 그윽하며,
오래도록 피어 있어 누구나 한번 키워볼 만한 꽃입니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둥근 땅속줄기를 나누어 심어 번식시키며,
꽃말은 '자존'입니다. 

 

 

 

  흔히 '금잔옥대.金盞玉臺 - 금으로 만든 술잔과 옥으로 만든 잔대'라고 하는 대표 수선화.^^*

 

'풀과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스타데이지  (0) 2010.05.20
눈꽃(이베리스)이 피었어요!  (0) 2010.05.12
노루귀  (0) 2010.04.06
봄의 전령 크로커스가 피었어요!  (0) 2010.03.24
얼치기완두도 그립습니다!  (0) 201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