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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비,곤충 등

때까치

by 정가네요 2009. 1. 19.

 

* 때까치 - '때까치과'

 

 

 

'때까치'는 길이 20cm 정도입니다.

 

수컷은 머리가 갈색이며, 등은 회색입니다.

 

눈선과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꼬리는 끝부분으로 갈수록 검어집니다.

 

날개에는 흰 반점이 있는데 날 때 더욱 뚜렷이 보입니다.
 

멱과 가슴, 배는 갈색을 띤 흰색이며, 옆구리 부분은 연한 적갈색입니다.

 

 

 

 

암컷의 눈선과 등은 진한 갈색입니다.
 

배에는 연한 적갈색에 조밀한 물결 모양의 비늘 무늬가 뚜렷합니다.

 

눈선이 수컷보다 좁으며 날개에도 수컷에 있는 흰 점이 없습니다.

 

 

 

 

부리는 매부리처럼 밑으로 굽어 날카로우며,


높고 탁한 소리로 '키키키키키키'하고 빠르게 반복하며 웁니다.

 

때까치는 크기는 작아도 곤충, 개구리, 물고기 등의 동물성 먹이를 잡아 먹는 맹금류인데,

 

잡은 먹이를 나뭇가지나 뾰족한 가시에 꽂아 두는 버릇이 있습니다.

 

  

 

  

 

 

 

중부 이남으로 갈수록 자주 눈에 띄지만 흔한 텃새는 아닙니다.

 

낮은 산지의 숲이나 풀밭 등에 내려앉아 1쌍 또는 1마리씩 행동합니다.


이 녀석은 오래 전부터 우리집 근방에서 외톨이로 혼자 돌아다니는 수컷입니다.

 

 

 

 

 

 

 

 

 부리가 맹금류답게 몹시 날카롭게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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