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나무,나무

치자나무

by 정가네요 2008. 6. 28.

 

치자나무 - '꼭두서니과'

  

 

봄에 생울타리용으로 심은 치자나무 50그루가 모두 잘 자라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아직은 나무가 작아 별로 볼품이 없지만 

 

두어 해 지난 뒤에는 향기롭고 볼 만한 풍경을 만들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 '늘푸른떨기나무'이며,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릅니다.

 

높이 2m정도까지 자라며, 작은 가지에는 짧은 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꽃은 초여름에 가지 끝에 1개씩 흰색으로 피는데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됩니다.

 

꽃봉오리일 때는 꽃잎이 비틀려서 덮여 있으며,

 

활짝 피면 바람개비 같은 꽃부리가 5~8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꽃에서는 매우 달콤하고 진한 향기가 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끝이 뾰족한 6각형의 열매는 6개의 꽃받침 조각이 붙은 채로 가을에 황홍색으로 익는데

 

그것을 '치자梔子'라고 하며,

 

치자에서 얻은 노란색 물감은 옷감이나 여러 가지 음식물을 물들이는 데 사용합니다.

 

흔히 단무지를 노랗게 물들이거나 전煎을 부칠 때 쓰지요.

 

옛날에는 군량미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치자물에 담갔다가 쪄서 저장하였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예종 치자는 종류가 무척 많은데

 

키가 작고 겹꽃으로 되어 있으며, 향이 몹시 짙은 녀석을 흔히들 '꽃치자(천엽치자)'라고 합니다.

 

 

'나무,나무,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무지 쓸모가 많았던 싸리  (0) 2008.09.03
여름과 함께 능소화, 너를 보낸다!  (0) 2008.08.30
감나무  (0) 2008.06.01
찔레꽃  (0) 2008.05.25
아까시나무  (0) 200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