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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호박

by 정가네요 2007. 9. 5.

 

호박 - '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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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열대 아프리카 원산의 덩굴지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가장자리가 5개로 얕게 갈라지며,

 

길다란 잎자루는 속이 비었고 털이 많습니다.

 

열매는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이며, 익으면 짙은 황갈색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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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의 꽃이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피는데

 

수꽃이 암꽃보다 훨씬 많으며, 암꽃은 꽃자루가 짧고 밑부분에 긴 자방이 있습니다.

 

덩굴은 단면이 오각형으로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자랍니다.

 

줄기가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나오고 잎만 무성하게 되므로

 

줄기가 땅에 닿지 못하게 해야 열매가 많이 달립니다.

 

못생긴 여자를 흔히들 호박꽃 같다고 하지만

 

호박꽃은 생각보다 수수하고 단정하게 생겼으며, 호박은 여러 가지로 유익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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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열매를 애호박, 노랗게 익은 것은 늙은 호박이라 하여 식용합니다.

 

늙은호박과 단호박은 녹말 함량이 많은 편이며, 비타민A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출산 후 부기가 있는 임산부나 공부하는 학생에게 무척 좋다고 합니다.

 

편평한 씨앗은 맛이 좋으며, 많이 까먹으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호박의 꽃말은 '해독(解毒)'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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