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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번행초

by 정가네요 2007. 6. 2.

 

번행초 - '석류풀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번행초'는

 

바닷가 모래땅이나 바위틈 같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는 50cm 정도로 자라며,

 

밑에서 가지를 많이 치며 줄기가 땅을 기듯이 옆으로 뻗습니다.

 

줄기에 털은 없고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고 전체가 퉁퉁한 다육질입니다.

 

줄기에 어긋나는 세모진 달걀모양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두껍고 끝이 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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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잎겨드랑이에 노란색의 종 모양으로 1~2개씩 피는데

 

개화기가 무척 길어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서 피며,

 

제주도같이 따뜻한 곳에서는 1년 내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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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달걀형이며, 겉에 뿔 같은 딱딱한 돌기가 4~5개 달려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하여 몹시 척박하고 물기가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육지에 옮겨 심어도 잘 자라는데 어린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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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행초가 위장병에 특효이며 갖가지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서

 

많이 채취하기도 하고 더러는 재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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