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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너도바람꽃

by 정가네요 2007. 3. 7.

 

너도바람꽃 -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은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습기가 많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계곡 주변에서 자랍니다.

 

처음에 성냥개비만한 연약한 꽃줄기는 다 자라 봐야 10cm 정도이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갈래로 갈라진 후 다시 깃꼴로 작게 갈라집니다.

 

꽃줄기 끝에 돌려나는 잎처럼 생긴 총포는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얼음이 채 녹지 않은 이른 봄에 지름 2cm 정도의 흰 꽃이 줄기 끝에서 1개씩 핍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은 대부분 5장입니다.

 

꽃잎은 수술처럼 보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져 노란 꿀샘으로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너도바람꽃'과 이름이 비슷한 '나도바람꽃'은

 

5월경, 높이 40cm 정도까지 자라며, 꽃이 4~5개씩 달립니다.)

 

비가 내린 다음의 흐린 날, 늦은 시간에 찍은 것이라 사진이 별로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열매 맺은 모습입니다.(묵은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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