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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동의나물

by 정가네요 2007. 2. 1.

 

동의나물 - '미나리아재비과'

 

 

 

'동의나물'은

 

산속의 습지나 물가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는 길이 10cm 정도의 둥근 심장 모양의 뿌리잎이

 

흰색의 굵은 뿌리에서 모여 납니다.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는 줄기에는 몇 개의 둥근 줄기잎이 어긋납니다.

 

 


 

 

4~5월에 줄기 끝에 대개 2개씩의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핍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5~7장의 꽃받침잎이 꽃줄기 끝에 달립니다.

 

열매는 암술 하나가 각각 하나씩의 열매로 되는 '골돌'로

 

4~16개 정도 달리며, 끝에 길이 1cm 정도의 암술대가 붙어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잎의 모양이 곰취 또는 곤달비와 비슷해서 날 것으로 잘못 먹는 수가 있는데

 

독성이 강한 식물이라 나물로 먹을 때는 반드시 삶은 후 독성을 우려내야 합니다. 

 

화려한 꽃의 색깔 때문에 '입금화(立金花)'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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