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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별꽃과 쇠별꽃

by 정가네요 2007. 1. 8.

 

별꽃 - '석죽과'

 



 

'별꽃'은

 

길가나 밭둑, 들이나 야산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이며, 줄기는 20cm 정도로 비스듬히 자라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의 잎이 가지에 마주납니다.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 하얀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는데

 

5장의 꽃잎이 2갈래로 깊게 갈라져 10개처럼 보이며, 암술대가 3개입니다.

 

꽃받침은 작은 잎 같으며 바깥쪽에 털이 빽빽히 나있습니다. 

 

'별꽃'이란 이름은 꽃이 피면 마치

 

자그마한 별이 땅에 흩어져 있는 것 같이 보이므로 붙은 이름입니다.

 

 





 

 

 

쇠별꽃 - '석죽과'

 

 

 

"쇠별꽃"도

 

길가나 밭둑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입니다.

 

높이 50cm 정도까지 자라는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밑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윗부분은 어느 정도 곧게 자랍니다.

 

마주나는 긴달걀형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다가

 

잎의 밑 부분이 심장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둘러싼답니다.

 

늦봄 이후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1개씩 달립니다.

 

5장의 꽃잎은 밑 부분까지 깊이 갈라져 10장처럼 보이고

 

씨방 끝에 5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 별꽃과 쇠별꽃의 차이점

 

1. 별꽃은 암술의 암술대가 3개이고, 쇠별꽃은 5개입니다.

 

2. 별꽃은 20cm 정도의 작은 키로 비스듬히 자라며, 잎이 달걀형이고

   쇠별꽃은 높이 50cm로 키가 크고, 윗부분은 곧게 자라며, 잎이 긴달걀형입니다.

 

3. 쇠별꽃이 별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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