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벋음씀바귀 - "국화과"
'벋음씀바귀'는
낮은 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아주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뿌리줄기가 발달하여 사방으로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름이 '벋음씀바귀'입니다.
뿌리잎은 주걱 모양이며, 아랫부분에 약간의 톱니가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높이 30cm정도까지 자라며,
꽃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1~6개 달립니다.
머리 모양의 두상화에 혀 모양의 작은 꽃잎이 23~24개 정도로 많습니다.
사실 혀꽃잎이 5~7개 정도로 달리고 키가 50cm정도로 홀쭉한 '씀바귀'가 따로 있지만
우리가 흔히 씀바귀라고 말할 때는 바로 이놈을 일컫는 거랍니다.
철없는 놈은 가끔 늦가을까지도 피어있는 것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