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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께묵

by 정가네요 2006. 10. 7.

 

께묵 - '국화과'

 




 

'께묵'은

 

논두렁이나 습기가 있는 곳에서 드물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입니다.

 

털이 없는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90cm정도까지 자라며,

 

자르면 젖 같은 흰 즙액이 나옵니다.

 

선 모양의 줄기잎은 어긋나고 길이 10cm 정도이나 위로 갈수록 작아집니다.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길이 20cm정도의 뿌리잎은 줄기를 감싸듯 붙어 있으며, 꽃이 필 때도 남아 있습니다.

 

 




 

꽃은 9월경에 피며,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흩어져 달리는데

 

지름 2cm정도로 노란색 혀꽃잎만을 가진 머리 모양의 꽃이 달립니다.

 

얼핏 보면 씀바귀와 비슷하나 꽃부리가 좀더 크고 잎이 선 모양인 게 다릅니다.

 

그런데 이름이 께묵이라니 좀 거시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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