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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멜람포디움

by 정가네요 2024. 9. 6.

♧ 

 

10년이 넘게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심는 식물 가운데 멜람포디움이 있습니다.

'멜람포디움 팔루도숨(Melampodium paludosum)'

 

6월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예쁘게 피는 꽃이지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줄여서 ‘멜람’^^

 

어릴 때는 조금 더디게 자라지만

땅 냄새를 맡기만 하면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탈 없이 잘 자라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언제 꽃이 지고, 씨앗이 맺히는지 알 수 없는 녀석.

한 포기가 50센티 정도 이상 되도록

소담스럽게 자라는 사랑스런 식물입니다.

멜람은 자연발아도 잘 됩니다.

 

우리집 여기저기 심어 놓은 멜람이

석 달 동안 열심히 자라는 모습을 한데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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