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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초처럼
하늘거리는 꽃을 하나 더 소개하겠습니다.
‘초화화’입니다.
일본어(草花火)를 직역하여 ‘불꽃놀이꽃’이라 하는데
‘불꽃놀이채송화’로 부르기도 한다네요.
지인에게 몇 포기 얻어 키우는 녀석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가느다란 꽃대에 분홍색 꽃이 하나씩 달리는데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오랫동안 피네요.
정오쯤에 피기 시작하여 저녁에 집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풀로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도 잘 되며,
포기나누기와 삽목으로 번식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단지를 가득 채워 피도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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