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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초란 꽃이 있습니다.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입니다.
화려한 색의 꽃이 피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겠지요.
아주 가녀린 줄기에
하늘하늘하는 잎을 가진 관상용 꽃이지만
생명력이 아주 강하여 끈끈이대나물처럼
야생화한 풀꽃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인에게 씨앗을 얻어
올해 처음으로 심어 본 식물인데
두어 군데 마구 뿌렸더니 몇 포기가 올라왔습니다.
한 가지 색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의외로 여러 가지 색의 꽃이 피네요.
크게 자라면 1m 정도인데 줄기가 너무 약하여
보조대를 세워주어야 하는 게 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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