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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이름이 '멋쟁이새'라고 하니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더군요.
'멋쟁이새' 맞답니다.
이름이 정말 '멋쟁이새'라구요.^^*
'멋쟁이새'는
되새과의 새인데
몸길이 15㎝정도로 참새만 합니다.
동그랗고 통통한 몸집으로
굵고 짧은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번식기 외에는 여러 마리가 집단으로 생활을 하고
'훼-, 훼-'하고 짧게 맑은 휘파람 소리를 냅니다.
식물의 씨앗이나 곤충을 즐겨 먹지만
이른 봄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는
과일 나무의 싹과 잎이 일찍 피어나는
귀룽나무와 병꽃나무의 잎눈을 즐겨 먹습니다.
이 때문에 피해를 보기도 하므로
과수 농가에서는 싫어하는 새라고 합니다.
지금 꽃사과의 잎눈을 따먹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아직 보이지 않네요.
묵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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