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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오늘은 컬링의 특별한 규칙 몇 가지를 더 알아본다.
1. 컬링이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 컬링 인구 200만 명
2. 컬링 스톤(돌)의 가격은 1개 200만 원 정도 - 100년 이상 사용 가능
3. 경기 규칙
- 양 팀이 번갈아서 선수당 2개씩 투구하여 한 엔드에 16개 투구
- 10번의 엔드(End)를 진행하여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리 (팀당 38분)
- 하우스(둥근 표적판)의 중앙에 가장 가깝게 스톤을 보낸 팀이 승리
* 정가네동산 - ‘컬링 점수 계산법’ 참고
- http://blog.daum.net/baramjaewildflowers?showadmin=9
4. 해당 엔드에서 득점을 했을 경우 다음 엔드에는 선공이 된다.
5. 블랭크 엔드(Blank End) - 양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는 엔드
- 컬링은 구조상 마지막 스톤을 투구하는 후공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그래서 흔히 후공 시에는 2점 이상의 다득점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만
- 다득점이 어려울 경우, 다음 엔드에도 후공을 유지하기 위해 득점을 하지 않는다.
-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면 다음 엔드의 투구 순서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6. 브룸(broom) - 빗자루
- 스톤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쓰는 솔질 도구
- 브룸의 바닥 부분에는 섬유질의 패드를 부착하여 사용한다
- 스위핑을 해서 빙판의 얼음 입자 알갱이인 페블(pebble)과 이물질을 닦아낸다
- 스위핑을 하면 회전(컬)이 덜 먹어서 스톤이 똑바로 멀리 나가게 된다.
7. 프리 가드 룰(free guard rule)
- 팀당 2투구(총 4구)를 하기 전에는 프리가드 존의 상대방 돌을 제거할 수 없다
- 스톤을 서로 다 없애버려 후공이 딱 1점을 얻게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8. 선수가 스톤을 솔이나 발로 건드릴 경우,
- 진행 중인 스톤이면 무효 처리하고,
- 하우스 안에 정지된 스톤이면 선수끼리 합의하여 원위치 시킨다.
- 합의가 안 될 때만 심판이 개입한다.
9. 코치는 한 경기에 단 한 번만 선수들과 작전타임을 가질 수 있다.
10. 컬링전용 신발
- 신발의 한쪽에 플라스틱 재질의 판이 장착되어 있어 미끄러지기 쉽게 되어 있다.
11. 티라인(Tee Line)
– 하우스의 중심에 세로로 짧게 그려진 라인.
- 티라인을 넘어선 스톤은 상대가 스위핑할 수 있다.
12. 가드(Guard) - 보디가드 역할
– 자신의 팀의 스톤을 보호하기 위해 하우스 앞쪽 혹은 안쪽에 놓는 돌
- 가드가 없으면 하우스 안의 돌을 상대편이 테이크아웃으로 걷어낼 확률이 높다
13. 드로(Draw)
– 다른 돌을 건드리지 않고 하우스 안쪽의 원하는 지역에 돌을 정확하게 보내는 샷.
14. 테이크아웃(Takeout)
– 상대편의 돌을 맞혀서 걷어내거나 다른 위치로 보내는 샷.
- 하나의 샷으로 두 개의 스톤을 쳐냈다면 ‘더블 테이크아웃’이라 부른다.
15. 프리즈(Freeze)
– 자신의 팀의 돌, 혹은 상대편 돌에 가까이 붙이는 샷.
16. 히트 앤드 스테이(Hit & Stay)
– 상대의 돌을 맞혀서 걷어내고, 그 자리에 자신의 스톤을 머무르게 하는 샷.
- 보통 하우스에 들어있는 상대의 스톤을 쳐낼 때 많이 사용되며,
- 상대의 가드 대신 우리 가드가 필요한 경우에도 구사하는 샷이다.
17. 히트 앤드 롤(Hit & Roll)
– 상대의 스톤을 맞혀서 테이크아웃시키고,
- 투구한 우리 스톤을 원하는 곳에 안착시키는 샷.
- 테이크 앤드 롤(Take & Roll) - 테이크아웃 후 가드 뒤쪽으로 움직이게 한다
18. 레이즈(Raise)
– 하우스 앞의 아군 스톤을 쳐서 하우스 내로 밀어 넣는 샷
19. 컴어라운드(Come-around)
– 상대의 스톤을 피해서 목표하는 위치에 보내는 샷
- 상대의 스톤을 자신의 스톤의 가드로 사용하려는 경우에도 구사한다.
20. 믹스 더블(Mixed double) - 규칙이 많이 다르다.
- 혼성 복식 - 선수가 딱 2명이다.
- 8엔드로 줄여서 진행되며 스톤도 매 엔드마다 5개씩 투구한다.
- 한 명이 1, 5번. 나머지 한 명이 2,3,4번 스톤을 투구한다. (제한시간은 팀당 22분)
- 엔드 시작 전에 각 팀별로 1개씩 스톤을 미리 지정된 위치에 배치해 놓고 시작한다
- 선공은 정중앙 앞쪽에 가드 포지션에 스톤을 두고
- 후공은 하우스에 중심에서 살짝 뒤쳐진 곳에 스톤을 두고 시작한다.
- 미리 배치된 스톤도 점수를 계산하므로 한 엔드당 최대 점수는 이론상 6점이 된다.
- 4번째 스톤(후공팀 2번째 스톤)부터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 블랭크 엔드가 발생하면 선공 팀이 다음 엔드의 공격 순서를 정할 수 있다.
* 파워플레이 - '믹스 더블'에만 있는 규칙
- 팀당 1회씩만 선언할 수 있고 그 팀이 후공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
- 처음 배치하는 2개의 스톤을 센터라인이 아닌 옆 쪽으로 밀어서 배치한다.
- 선공 팀에게 유리한 요소인 센터라인을 막는 가드 스톤이 없어지고
- 다득점을 위해 필요한 가드인 코너 가드를 한 개 제공하는 셈이 되므로
- 후공 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규칙으로, 다득점을 얻을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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