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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드디어 개막되었다.
개막 전부터 컬링 종목이 인기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스포츠인 것 같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20kg의 스톤을 밀어
지름 3.66m의 ‘하우스’ 안에 누가 더 가깝게 붙이느냐의 싸움이다.
매 순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운동이다.
한 게임이 10엔드로 구성되며 각 팀은 4명(후보 1명)의 선수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리드(lead), 세컨드(second), 써드(third;vice-skip), 스킵(skip)의 순서로 투구를 한다.
경기 진행 중에는 투구 순서를 임의적으로 바꿀 수 없다.
1엔드에는 팀 당 8개, 각 선수당 2개씩 스톤을 던진다.
최초 엔드는 토스로 선공과 후공을 결정하며
세컨드부터는 각 엔드에서 진 팀이 다음 엔드에서 후공을 펼쳐 어드밴티지를 준다.
컬링의 가장 큰 묘미는 ‘스위핑’(바닥을 닦아내는 빗질)이다.
스위핑은 스톤의 진행방향과 세기를 결정한다.
점수 계산법은 단순하다.
상대 스톤보다 하우스 중앙에 가까이 놓인 스톤 수가 점수가 된다.
1엔드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8대0’이 될 수 있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승부는 모든 엔드가 끝난 뒤 총점수로 가리게 된다.
처음 보는 사람은 점수 계산법이 어려워보이지만 알고 보면 참 쉽다.
아래에 그림으로 올려놓은 좋은 예가 있어 연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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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점수 계산법 ↓
https://blog.naver.com/ehfkdl8989/22115486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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