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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오산으로
식물조사를 갔다가 한 곳에서
산돼지가 습격을 한 어떤 산소 모습을 봤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후손이 벌초하러 왔다가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인적이 드문 좀 깊은 장소였고
돼지가 목욕탕을 만들 정도로 물기도 있는 계곡이었는데
왜 저기에 산소를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손이 찾기도 힘든 곳에
저렇게 꼭 산소를 써야만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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