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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귐은 얼굴을 마주 대하지 않아도 되고,
두터운 벗은 서로 가까이 지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마음과 마음으로 사귀고,
그 사람의 덕을 보고 벗을 삼으면 되는 것이다.
위로 천 년 전의 옛사람과 벗을 해도 사이가 먼 것이 아니요,
만 리나 떨어져 지내는 사람과 사귀어도 사이가 먼 것이 아니다.
- 박지원의 '예덕선생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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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말로
노화를 방지하고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 아닐까?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고미숙. 그린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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