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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태어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2주가 지나니 눈을 뜨기 시작하더니 3주가 지나니 조금씩 걷기 시작하더군요.
오늘 처음으로 녀석들이 집에서 나와 바깥나들이를 했습니다.
아직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발걸음 떼는 게 무척 힘이 들지만 엄마를 따라 세상구경을 나왔습니다.
몸집이 큰 곰이 녀석과 가장 어려서 몸이 가벼운 한 녀석은 악착같이 엄마젖을 빨더군요.
새끼들이 함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철조망을 쳐주었습니다. 에구, 새끼 낳을 때마다 힘도 들고 귀찮아 죽겠어요.
드디어 소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집에서 올해 제일 마지막으로 피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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