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리아((Lunaria annua) - ‘십자화과’
‘루나리아’는
유럽 원산의 두해살이풀로
겨울을 넘긴 이듬해에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습니다.
높이 60cm정도까지 자라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홑잎입니다.
꽃은 5∼6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무리 지어 핍니다.
4개의 꽃잎이 십자 모양으로 배열하며, 꽃받침조각도 4개입니다.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는 꽃은 아니지만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종이처럼 얇은 원판 모양의 씨앗 꼬투리를 얻기 위해
널리 심고 있으며, 꼬투리를 말려 장식용으로 가공한다고 합니다.
학명의 ‘aluna’는 ‘달’이라는 뜻으로
꼬투리가 은색의 달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자로는 ‘은선초.銀扇草’라고 하며, 동전 모양으로 생겼다고 ‘동전초’라고도 합니다.
꼬투리가 투명하다고 영명으로는 ‘honesty(정직)’입니다.
‘유태인의동전’이라고도 합니다.
* 샤갈의 '루나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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